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목요일(21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긴축적 통화정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5월 0.50%p 금리인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요일에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패널 토론에 참가한 파월 의장은 “5월 FOMC 회의 때 0.5%p 금리인상을 논의할 것”이라며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긴축 사이클을 시작하거나 향후 회의에서 0.50%p 인상을 여러 차례 시행할 수 있다고 했다.
3월 FOMC 회의록에 대해서는 “많은 위원이 한 차례 이상 0.50%p 금리인상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레이더들은 연준 목표인 2% 이상으로 오래 유지되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이 향후 3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0.50%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주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8.5% 높아져 1981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연준이 더 매파적인 태도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경기가 둔화되고 침체로 이어질 만큼 더욱 강력한 긴축적 통화정책이 나오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일방적인 긴축적 정책을 펴는 것은 아니며 경제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목표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다시 맞춰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면서도 경제가 침체에 이를 정도로 둔화되지 않도록 정책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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