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부동산 정책이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종로5가의 ‘펜타 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 ‘종로5가역 하이뷰 the광장’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뷰 the광장은 지하 2층~지상 16층, 오피스텔 294실(전 호실 전용면적 18.97㎡), 상업시설 40실 규모로 조성되는 오피스텔이다. 종로권역 내 주거시설 중 전용 33㎡ 이하 소형은 전체의 9% 미만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이 현재 가장 주목받는 요인은 무엇보다 교통이다. 주거지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교통이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에서 어디든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은 주택의 가치를 결정하는 첫 번째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개 이상의 노선을 보유한 ‘멀티 역세권’은 그야말로 ‘금싸라기’라고 불릴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하철 2, 5호선 및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왕십리역 인근 한성 아펠타워 오피스텔(2017년 1월 입주) 전용 23㎡은 지난 해 2월 2억 3500만원(11층)에 거래된데 이어 올해 4월 4억 1300만원(10층)에는 거래되며 1년여 만에 33.19%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인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단일 노선 역세권 입지를 갖춘 리오파크 오피스텔(2011년 3월 입주) 전용 23㎡ 은 지난해 1월 1억5400만원(11층)에 거래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1억5400만원에 거래돼 6.21%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에 최근 분양을 시작한, 지하철1호선 종로5가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하이뷰 the광장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반경 1㎞ 안에 지하철 1~5호선 역사가 모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북지역 및 강남 1회 환승으로 서울시 어디로나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버스노선까지 갖췄다.
하이뷰 the광장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상업용 오피스텔이 갖는 투자가치 때문이다. 과거 상업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뚜렷한 강점이 보이지 않아 투자가치가 낮게 평가됐다. 하지만 최근 주택 규제가 심화되면서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는 상업용 오피스텔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한몫 했다. 1~2인 가구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크기가 작으면서도 거주하기 편리한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2000년 15.5% 정도였지만,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약 60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9% 수준에 달한다. 올해는 3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환경 역시 하이뷰 the광장에 대한 투자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세운상가 재정비 촉진지구 수혜가 예상되는데다, 동대문시장, 광장시장, 방산시장 등 인접한 재래상권이 풍부하고, 종묘, 탑골공원 등 역사문화 공간, 서울시청, 종로구청 등 행정기관, 서울대병원, 명동, 동대문 의류상가 등 다양한 의료, 쇼핑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는 매력도 하이뷰 the광장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소형평형임에도 독립된 샤워실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급 패브릭 텍스쳐의 실크벽지와 프리미엄 강마루, 고효율 LED조명 등 트렌디한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세련된 감성과 개성이 드러나는 공간이 연출돼 있어서다.
여기에 워크인 수납공간 등 효율적인 공간 구성, 확 트인 입면분할창을 통한 더 넓은 시야와 채광 확보, 도심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총 154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 제공 등 기본에도 충실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수요가 예전에는 그리 높지 않아 투자 메리트도 낮은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소형 주택 선호 추세와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마땅한 대안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하이뷰 the광장처럼 ‘펜타 역세권’ 등 특수한 조건을 갖춘 오피스텔은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