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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캘린더 -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5가지

입력: 2020- 10- 04- 오후 08:24
수정: 2020- 10- 04- 오후 08:28
©  Reuters

By Noreen Burke

Investing.com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과 입원이 이번 주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의회의 경기 부양책 협상 전개에도 관심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부양책이 도입된다면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경제 회복세가 꺾였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한층 덜 수 있을 것이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준 의장은 이번 화요일에 있을 연설에서 경기 부양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것이며 그 다음날에는 연준이 최신 회의록을 공개한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시장의 주요 이슈 5가지를 소개한다.

1.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대선 불확실성 상승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자신의 코로나19 치료는 향후 며칠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백악관은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서로 모순되는 발언들을 연이어 내놓았다.

의사들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NASDAQ:GILD)의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Remdesivir) 5일치를 처방받았으며, 2번의 정맥주사 투여를 마쳤다. 또한 개발 단계에 있는 리제네론(Regeneron, NASDAQ:REGN)의 코로나19 치료제 REGN-COV2를 투약받았다고 한다.

11월 3일 대선까지 약 한 달 남은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공화당 측의 대선 유세를 혼란에 빠트리고 코로나19 사태 대응으로 관심을 끌어들였다. 설문 조사에서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앞선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만 20만 8,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축소시켜 말해왔다.

2. 경기 부양책에 관심 집중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으로 의회가 과연 새로운 경기 부양책 협상 타결에 성공할 수 있을지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국 하원의장은 금요일, 항공사들에게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니 일시 및 영구 해고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하며 하원에서 항공사 지원을 위한 단독 법안을 통과시킬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과 금요일에 발표되었던 기대 이하의 9월 고용 데이터가 과연 양당 간의 마찰 속에서 경기 부양책을 끌어내기에 충분한 것일지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있다.

고용시장 회복세의 둔화는 4분기에 들어서면서 시장이 모멘텀을 잃고 있다는 가장 명백한 신호다. 올여름 경제 성장은 대체로 경기 부양책에 기대 이뤄졌다.

뉴욕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럽키(Chris Rupkey)는 "현재 주도권을 잡은 것은 코로나19이며, 백악관과 의회가 서로의 차이를 잠시 미뤄두고 추가 부양책을 도입하지 않는 이상 경제 회복은 서행 노선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3. 높은 변동성 지속

투자자들은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대통령의 건강이 악화되면 미국 증시에까지 타격이 올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품고 있다. 미국 증시는 최근 3월 매도세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워싱턴 코너스톤 매크로(Cornerstone Macro)의 글로벌 정책 리서치 책임자 로베르토 펄리(Roberto Perli)는 "이는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일이다. 시장은 최근 어느 쪽 후보가 대선에 승리하는지보다 불확실성을 더욱 기피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추가 부양책 도입 가능성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부양책이 통과된다면 코로나19 관련 소식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적어도 일부는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금년 반등세를 주도한 테크주와 모멘텀주가 매도세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게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테크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금요일, S&P 500 지수의 2배에 달하는 2% 이상 하락했다.

4. 파월 의장 발언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이 화요일, 전미실물경제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Business Economists)에서 경제 회복세 둔화를 만회하기 위한 추가 경기 부양책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파월 외에도 찰스 에반스(Charles Evans) 시카고 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Raphael Bostic) 애틀랜타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뉴욕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그리고 에릭 로젠그렌(Eric Rosengren) 보스턴 연은 총재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수요일에는 연준의 9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된다. 향후 몇 년 사이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내용을 재차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 유로존 구제기금 마찰

유로존의 재무 장관들이 이번 월요일 브뤼셀에서 회의를 갖는다. 해당 회의에서는 연초 발표되어 많은 환호를 산 7,500억 유로 규모의 코로나19 구제기금 시행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분배 방식을 두고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독일은 법의 질서(rule of law)를 존중하는 국가만이 구제기금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 내에서는 폴란드와 헝가리가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난이 오가고 있으며, 두 국가는 독일의 이번 제안에 반발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인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고 그리스는 구제기금 시행이 조금이라도 더 늦어진다면 곤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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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확실한 답은 안하는군요지나건말 할때 그랬다지나갈것은 그럴것이다예/아니오,예스/노우/,맞다/아니다이런식으로 말 해야하는거 아닌가요국가는 결과론과 과정이다르다과정은 파산인대 결과론은 파산을 안한다 부채도 만던대
번역 감사합니당 예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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