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연준의 첫 인하: 하락장에서 매수할 때인가? 기술주 추천 종목 보기AI 추천 종목 보기

IMF "AI가 실직·불평등 심화" 경고..."자본세·법인세 강화 필요"

입력: 2024- 06- 19- 오후 04:39
IMF

[사진=프리픽]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국제통화기금(IMF)이 생산성을 높이고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는 인공지능(AI)이 오히려 대규모 실직과 불평등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1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AI가 궁극적으로 전반적인 고용과 임금을 높일 수 있지만, 많은 노동자들이 장기간 실직하는 고통스러운 전환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IMF는 보고서에서 "다른 유형의 혁신과 마찬가지로 생성형 AI는 소득 불평등과 부의 집중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예상했다.

IMF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선진국에서는 자본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이 꾸준히 감소한 반면 노동소득에 대한 부담은 증가했다.

선진국 평균 세율 추이. [자료=IMF 웹사이트]

따라서 IMF는 자본소득에 대한 세금을 강화하여 소득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이상 감소하지 않도록 과세 기반을 보호하고 부의 불평등 증가를 상쇄할 것을 조언했다.

AI로 인한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과 사회 지출에 더 많은 투자를 하려면 더 많은 공공 수입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IMF는 설명했다.

하지만 AI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서 IMF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AI에 세금을 부과하면 오히려 투자와 혁신의 속도를 떨어 뜨려 생산성 향상을 저해할 수 있고 과세 실행이 어려우며 잘못 적용될 경우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AI 시대에 세금 정책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법인세를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IMF는 충고했다.

다른 조치로는 초과 이익에 대한 추가 세금, 자본 이득에 대한 더 강력한 세금, 집행 개선 등이 있다고 IMF는 덧붙였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