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4월26일 (로이터) -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25일(현지시간) 나온 미국석유협회(API)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휘발유 재고도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재고는 감소했다.
지난 21일까지 한 주간 원유 재고는 89만7,000배럴 늘어난 5억3250만배럴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17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단, 원유 집결지인 오클라호마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는 200만 배럴 줄었다.
100만배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휘발유 재고는 140만배럴이 늘었다.
디젤과 난방유를 포함한 석유제품 재고는 100만 배럴 줄었을리란 예상보다 적은 3만6,000배럴 감소했다.
미국의 원유 수입은 지난주 일일 820만배럴로, 38만4,000배럴 늘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