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로이터) -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Bayer) BAYGn.DE 이 미국의 농업생물공학 기업 몬산토(Monsanto) MN.N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몬산토는 스위스 농업생물공학 기업 신젠타(Syngenta) SYNN.VX 를 인수하려다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화공(中國化工)에 뺐긴 바 있다.
중국화공의 신젠타 인수와 더불어 미국 양대 종합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컬(Dow Chemical) DOW.N 과 듀폰(DuPont) DD.N 의 합병은 불과 몇달 만에 업계의 판도 변화를 이끌었다.
지난 화요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400억달러 정도인 몬산토는 이와 관련해 언급을 피했다.
이날 몬산토의 주가는 8.39% 오른 97.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