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월03일 (로이터) - 중국 증시가 3일 소비자관련주 주도로 1% 넘게 상승 중이다. 투자자들이 기업 펀더멘털 개선에 베팅하고 있으나 연휴 후 거래량이 적은 것은 투자자 신뢰가 여전히 취약함을 시사한다.
중국 CSI300지수 .CSI300 와 상하이지수 .SSEC 는 각각 1.7-1.8% 상승하고 있다.
중국 투자자들은 1분기 중국 상장기업 실적이 대다수의 예상만큼 나쁘지 않았던 것에 위안을 받고 있다.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중국의 2,837개 상장기업 1분기 순익은 0.45% 감소하는 데 그쳤다.
쭝타이증권의 애널리스트 쩡옌은 "투자자들은 정부 부양책이 기업들의 2분기 순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홍콩 .HSI 은 다른 아시아 증시 .MIAPJ0000PUS 를 따라 1% 가량 하락 중이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