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코스피 종가를 2461p로 고칩니다.)
서울, 12월07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7일 이틀째 내려 2460선 초반으로 떨어졌다. 뉴욕증시가 간 밤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전 날 3300억 원 이상 순매도한데 이어 이날도 4700억 원어치 가량을 유가증권 시장에서 순매도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특히 금호타이어 법정관리가능성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장 중 반등시도하던 코스피는 코스닥 및 중국 증시 하락폭이 확대되며 낙폭이 커졌다. 코스피 .KS11 는 12.39포인트(0.5%) 내린 2461.98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005930.KS 는 반도체 부문 실적이 안정적으로 늘 것이란 분석에 1.4% 올랐으나 SK 000660.KS 가 1.9%떨어지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음은 주요 특징주 :
LG이노텍 011070.KS 이 4분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강세다. 010140.KS 이 전날 급락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073240.KS 가 급락세다.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의 일종인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에 따라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한 언론사 보도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