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15일 (로이터) - 간 밤 뉴욕증시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오름세 등으로 상승 가능성이 점쳐졌던 코스피지수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소식에 15일 약세로 시작했다. 장 중 낙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지만 긴장된 투자분위기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선물옵션 만기였던 전 날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과 미국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져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외국인은 기관과 함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KS11 는 오전 11시 현재 8포인트 가량 내려 236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자 방산주가 급등하고 있다. 066570.KS 가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장 중 9만원을 돌파,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023530.KS 이 중국 내 롯데마트 철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 다. 035720.KS 가 코스피200 특례편입 소식에 오름세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