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05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5일 소폭 내리면서 나흘째 하락했다. 북한 도발 리스크가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다.
개장 초 2340선으로 반짝 상승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선데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이동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장 중 환율이 오르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시장에서는 연초대비 50%내외로 급등했던 은행주로 차익매물로 하락하고 기술적 매물까지 출회된 것이 낙폭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코스피 .KS11 는 3.03포인트(0.13%) 오른 2326.62로 장을 마감했다. 전 날 66억원가량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2100억원가량 순매도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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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066570.KS 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강세로 장을 시 작했다. 흑자전환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