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08일 (로이터) - 미국의 6월 신규 일자리수가 강한 반등세를 보였으나 임금 증가율은 여전히 완만한 수준에 그치면서 이달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은 유지됐다. 하지만 50bp보다는 25bp 인하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6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22만4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16만개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5월에는 7만2000개에 그친 바 있다.
실업률은 전달의 3.6%에서 3.7%로 상승했고 시간당 임금 증가율은 0.2%로 전달의 0.3%에서 둔화됐다.
금리 선물 시장은 7월30~31일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지만 50bp 인하 전망은 줄었다.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50bp보다는 25bp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
앤드류 슈나이더 BNP파리바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무역 불확실성과 지속적인 기업심리 하강으로 우리는 여전히 연준이 25bp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Nonfarm payrolls and unemployment rate interactive: http://tmsnrt.rs/1T9hBxK
Dashboard of 8 major unemployment indicators interactive: http://tmsnrt.rs/1jDeEdW
Demographic breakdown of the U.S. Jobs market. interactive: http://tmsnrt.rs/2drc2A2
Sector breakdown of the U.S. jobs market interactive: http://tmsnrt.rs/2drejuZ
Charting participation rates in the U.S. labor market: interactive: http://tmsnrt.rs/2drf1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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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