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5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25일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만 해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순매도하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 증시가 장 마감 후 기업실적이 양호한 종목에서도 매물이 나오며 하락하는 등 차익 실현이 글로벌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중국 상품선물 시장에서 철광석이 3% 이상 오르는 등 상품가격이 올라 원자재주 강세로 이어져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도 이날 1.5%와 3%가량씩 하락세다.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피 .KS11 는 10포인트 떨어져 244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노조와 교섭 과정에서 도청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LG화학 051910.KS 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3140.KS 이 국가 대상 방산 입찰자격 제한에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다. 008560.KS 이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