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0일 (로이터) -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10일 코스피지수가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 등으로 2300선을 돌파하는 강세장으로 화답하고 있다.
코스피 .KS11 는 이날 개장과 함께 오름세로 시작해 이내 2300선을 넘어서는 등 최근의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는 20포인트가량 올라 231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600억원어치 가량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005930.KS 가 외국인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아모레퍼시픽 090430.KS 이 신정부 출범 이후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문제 해결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의 당선으로 그와 직간접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 테마주가 줄줄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후 재상장한 현대중공업 009540.KS 이 급등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