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6일 (로이터) - 외국인들이 연일 차익 매물을 쏟아내면서 코스피지수가 조정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500억원이 넘는 주식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3430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날도 IT기업들의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뉴욕 증시에서 IT주들이 약세를 보이자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가 각각 0.3%와 5.1%씩 내렸다.
다만 글로벌 증시 오름세와 원자재주 및 금융주 오름세가 낙폭을 제한했다. 코스피 .KS11 는 5.39포인트(0.22%) 내린 2434.51로 장을 마감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호텔신라 008770.KS 가 2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이틀째 조정을 받아 주가가 7만원 선 밑으로 내려왔다. 034220.KS 가 15조원 이상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설비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장비주(株)들이 상승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