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 .KS11 가 1일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성 매물로 소폭 내렸다. 숨 가쁘게 상승세를 달려온 코스피는 최근 2340선에서 정체 양상이다.
이날은 외국인이 200여억원, 기관은 1천여억원 규모의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다만 중국의 제조업 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 증가세가 두 자리수를 나타내고 있는 점이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코스피 .KS11 는 2.77포인트(0.12%) 내린 2344.61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 LG전자 066570.KS 가 내리는 등 대형 전기전자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최저임금제위원회 가동 소식에 편의점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에 한국전력 015760.KS 은 탈원전 공약 재검토 소식에 3% 넘게 뛰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BGF리테일 027410.KS 과 GS리테일 007070.KS 등 편의점 관련주가 최저임금제위원회 가동 소식에 약세로 마감했다. 032640.KS 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053030.KQ 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철회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이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