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5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5일 장 초반 반등에 나서고 있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미달러가 1년래 저점에서 반등한 영향이다.
간밤 발표된 마르키트의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데이터 잠정치는 모두 예상을 상회했다.
이에 이날 달러/원 환율 KRW= 은 전일비 1.5원 오른 1115.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117원 선으로 상승폭을 늘렸다.
전반적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달러가 반등하는 가운데 특히 달러/원은 연저점 부근이라는 레벨 부담과 더불어 당국 개입 경계감이 함께 작용하면서 최근의 일방적인 하락압력이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장 초반 엔/원 환율 JPYKRW=R 은 100엔당 1002원선에서 호가되고 있다.
(박예나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