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3월24일 (로이터) -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0883.HK 의 지난해 순익이 6억3700만위안(미화 9250만달러)으로 최소 201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올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순익은 2015년의 202억위안에서 97% 가까이 급감한 것이다.
노무라리서치의 고든 관 애널리스트는 "비용 효율성 개선과 지난해 4분기 유가 반등 덕분에 그나마 순익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NOOC는 지난해 배럴당 41달러40센트의 원유 수익실현가격을 기록했다. 2015년에 비해 19% 낮은 수준이다. 천연가스 수익실현가격은 전년비 14.6% 하락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