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25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5일 하락 출발했다.
밤사이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기댄 달러화 강세 모멘텀이 살아났으나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레벨 부담감속에 반락중이다.
어제 장중 속등하며 1190원 위로 올랐던 환율은 간밤 역외 거래에서 1180원대로 내려섰고 이날 서울 거래에서도 개장 이후 1180원대 후반 레벨에 머물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와 국제유가 등 위험자산들의 강세가 나타난 점도 달러/원 환율의 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역시 개장 초반 0.8% 정도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제 외환시장에선 달러/엔 환율이 110엔 위로 오르는 등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뚜렷하다.
(이경호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