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1일 (로이터) - 장 초반 상승 시도에 나섰던 환율이 빠르게 하락 전환됐다.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이 낮게 제시된 여파로 1210원선까지 상승했던 환율은 1200원까지 빠르게 반락했다.
오전 10시33분 현재는 1202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1203.50원) 대비 1원 정도가 낮다.
이날 고시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4905위안으로 어제 고시환율은 6.5127이었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중국 위안화 픽싱 여파로 장 초반 롱 플레이가 빠르게 스탑됐다"고 말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1210원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롱플레이가 제법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