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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2월13일 (로이터)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불신임 투표에서 승리한 후 13일 파운드는 간밤 상승분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다.
유로는 투자자들이 오늘 오후 개최될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를 대기하고 있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3시18분 현재 달러지수 .DXY 는 0.02% 오른 97.065를 기록하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신임 여부를 묻는 의회 투표에서 찬성 200표, 반대 117표를 얻어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반대표가 많아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야마모토 마사후미 미즈호증권 통화 전략가는 "메이 총리 신임 결정이 나쁜 소식은 아니나 브렉시트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며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오후 3시26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0.02% 하락한 1.2625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유로/달러 EUR= 는 0.03% 상승한 1.13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CB는 오늘 밤 회의에서 양적완화(QE) 종료를 발표할 것으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지만 경제성장률 전망은 어두워 부양책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시즈키 유키오 다이와증권 선임 외환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은 ECB가 금리를 인상할지에 대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달러/엔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긴장이 완화되며 0.16% 상승한 113.45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 CNH=D4 은 0.09% 하락한 6.8625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