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그룹은 창립 43주년을 맞아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영인프런티어 영인과학 영인랩플러스(옛 영화과학) 등 국내 연구장비 및 분석기기 산업을 대표해 왔던 영인그룹은 1984년에 제정한 CI를 20여년간 사용해 왔다.
영인그룹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그룹의 새로운 통합 CI를 제정하기 위해 기존 CI에 대한 의미를 계승하고 지난 43년간 영인그룹이 구축해 온 전문성과 신뢰, 고객 중심의 기업 이미지와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아 새로운 CI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인그룹의 새로운 CI 디자인은 분석의 본질과 정의를 시각화한 것이다. 나누고 쪼개 눈에 보이지 않거나 복잡한 것을 명료하게 한다는 분석의 의미를 쉽고 직관적인 나누기(÷)와 빼기(-) 기호를 활용해 도식화했다.
일부 관계사는 사명도 새롭게 변경했다. 영화과학은 영인랩플러스, 영린기기는 영인크로매스, 에이티프런티어는 영인에이티, 와이에스엔은 영인에스엔으로 사명을 변경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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