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최태원, 다보스서 사회적가치 역설

입력: 2019- 01- 26- 오전 02:27
© Reuters.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4일 SK그룹이 다보스 벨베데르호텔에서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함께 ‘기업 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마련한 세션에 참석했다. SK그룹이 다보스포럼에서 직접 세션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세션에는 최 회장과 한스 파울 뷔르크너 BCG 회장, 조 캐저 지멘스 회장, 조지 세라핌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 등과 투자 전문가, 학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려줬다.

그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뒤 그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 인센티브(SPC)를 4년간 190여 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했더니 지원금(150억원)보다 많은 경제적·사회적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SK그룹 계열사들도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이를 핵심성과지표에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SK에너지 주유소의 공간 인프라 활용, SK텔레콤의 무료 로밍 서비스 등도 소개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SK그룹에서 최 회장 외에 최재원 수석부회장, 김준 커뮤니케이션위원장(SK이노베이션 사장), 이형희 사회공헌위원장, 조정우 바이오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포럼 기간 중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 글로벌 기업 및 금융계 대표들을 만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아우디, 다보스포럼 의전차로 전기차 e-트론 제공

최태원 SK회장, 다보스서 '사회적 가치' 통한 성장 소개

트럼프 빠진 다보스, 참석자들 '트럼프 성토' 릴레이

다보스 모인 억만장자들, 美의회 새내기의 부유세론 '성토'

한-에티오피아 외교장관회담…韓기업 진출확대 논의

국제 무대 데뷔한 보우소나루 대통령 "브라질 親기업 국가로 ...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