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약 300억원의 신규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담보력 부족으로 은행의 자금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경기도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저금리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신한은행은 1100여개의 업체가 특별보증대출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들은 최고 0.2%의 보증료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3억의 특별출연을 통해 345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했다. 경기도 소재 1200여개 업체에 특별보증대출을 지원하였으며 하반기에도 금융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