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9월12일 (로이터)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1일(현지시간) 표결 끝에 만장일치로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에는 북한의 섬유 제품 수출 차단과 원유 수입 제한 조치가 포함되어 있다.
유엔 안보리 15개 회원국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만장일치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건 2006년 이후 이번이 9번째다.
미국은 북한의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 당초 더 강력했던 결의안의 수위를 낮췄다.
섬유는 석탄 다음으로 북한의 2대 수출 품목이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