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9월21일 (로이터) - 블랙록의 릭 라이더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0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르면 내년부터 부양책을 일부 거둬들일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용 자산 규모가 5.7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회사인 블랙록의 고정자산부문 글로벌 투자책임자인 그는 "우리는 ECB가 다음 번 회의에서 채권 매입 프로그램 축소, 즉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그것이 다음에 예의 주시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라이더는 선진국 세계의 금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유럽 경제는 금리의 소폭 인상을 포함해 다소 타이트한 통화 정책을 '분명'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