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1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3월에 예상을 뒤엎고 9개월만에 처음 확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1일 발표된 공식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세계 2대 중국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인도 중앙은행이 오는 5일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고, 9월에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로이터 조사에서 전망됐다.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평가절하될 근거는 없으며 중국은 선제적 재정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1일 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고 실수요는 약하게 유지되면서 금값이 앞으로 수 개월간 온스당 1,2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톰슨로이터 GFMS의 애널리스트들이 3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31일(현지시간) 중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사용하는 통화 바스켓인 특별인출권(SDR)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최근 증시 회복에도 불구하고 3월에 주식 보유 비중을 최소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3월 제조업 활동이 신규 수출 주문이 급격히 줄면서 3년여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수축된 것으로 1일 발표된 한 서베이에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본이 다시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됐다. 일본 대형 제조업체들의 기업 심리가 근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다음 분기에는 더 악화될 것으로 일본은행 서베이에서 1일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아베 신조 총리와 일본은행이 받는 경기부양 압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의 효과에 대한 의구심과 정치적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유럽 펀드들이 주식 보유 비중을 2012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축소했다. 미국 주요 펀드매니저들이 더 나은 수익률을 이유로 들며 3월에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줄이고 대안 투자 비중을 거의 4년래 최대 수준으로 늘린 것으로 로이터폴에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