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달러 가치 연동 스테이블코인 DAI(DAI, 시총 49위)가 12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메이커 시스템 전반의 저당율은 300% 안팎으로, 이론적으로 80%의 이더리움 시세 하락도 강제 청산 없이 견딜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블록체인 전문 투자업체 블록VC의 창업자인 쉬잉카이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만약 이더리움 가격이 160 달러까지 떨어지면, 세계 최대 규모 DeFi 프로젝트 메이커다오에서 대규모 강제 청산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런 리스크가 이번 암호화폐 약세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작용할 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이에 대해 메이커다오 측은 "쉬잉카이가 제시한 도표는 단일 담보 기반 DAI 토큰인 SAI에 국한된 데이터를 담고 있다. 이는 메이커 시스템 전반의 1/6밖에 점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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