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가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 이행상황을 조사하는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에 북한이 암호화폐를 취득을 위해 정보기술(IT)에 정통한 노동자 수백명을 해외에 파견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7일 보도했다. 미디어는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제재 하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IT 전문 기술자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에 수백명을 파견해 암호화폐를 불법 매입 또는 채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디어는 "(북한)군에 암호화폐에 관한 전문 부서를 설치, 컴퓨터를 사용해 암호화폐를 얻는 채굴 작업을 벌이게 하고 있다"며 "어떤 암호화폐를 약 260만엔 상당 채굴한 사례도 있지만, 전량은 파악할 수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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