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 전문가 야야 파누시(Yaya Fanusie)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금세탁방지(AML) 규제 기준, 미국은 암호화폐 규제 방면에서도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은 지난 2013년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방안에 대한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바 있다"며 "앞서 나는 블록체인 분석 스타트업 엘립틱(Elliptic)의 공동창업자인 톰 로빈슨(Tom Robinson)과 함께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내 비트코인 거래 데이트를 분석한 결과, 북미 지역 내 비트코인을 통한 불법 거래 발생 비율이 유럽보다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했다. 이는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팀 핀센(FinCEN)이 유럽보다 더 빠르게 명확한 지침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역시 최근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며 "이 역시 미국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해당 규제 가이드라인은 기존 핀센의 지침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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