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Crypto Globe)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코너(CoinCorner)의 공동창업자 대니 스콧(Danny Scott)이 해당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페이스북, 월마트를 기점으로 글로벌 대형 IT 기업의 자체 암호화폐 발행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6월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글로벌 유통 공룡 월마트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관련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향후 1년 내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대형 IT 기업이 자체 코인 발행을 위한 특허 출원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들 기업의 자체 코인 발행 움직임이 비트코인에 위협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해당 프로젝트는 중앙 집중화된 대형 기업에 의해 발행되고 운영된다. 본질적으로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비트코인의 경쟁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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