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목요일 아시아 시장의 비트코인이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10,000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12:23 AM ET (04:23 GMT) 기준 4.1% 상승한 $9,800.5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7.7% 상승한 $214.33에, XRP은 4.8% 상승한 $0.31278에, 라이트코인은 11.2% 상승한 $89.128에 각각 거래되었다.
이번 반등은 지난주, 각국의 중앙은행이 페이스북의 자체 암호화폐인 리브라(Libra)에 대해 경고하면서 대량 매도 사태가 일어난 뒤의 일이다.
수요일에는 일부 의원들이 페이스북(Facebook, NASDAQ:FB)에 의회와 규제 기관이 리브라와 관련된 각종 우려에 대해 적합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개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의회는 페이스북의 제안을 성냥을 쥐고 놀다 집을 태워버리는 갓난아이에 비유하며 반복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용해온 점을 비판했다. 한 상원 의원은 청문회 자리에서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믿고 돈을 맡길 것이라는 생각은 "망상"에 불과하다고 발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역시 월초 리브라를 비판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한편 로이터는 목요일, 일본이 국제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보고했다.
관계자의 주장에 의하면 이 네트워크는 향후 몇 년 사이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기능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