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비트코인은 주말 중 $11,000을 넘겨 금년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현재 $10,000 선에서 머물고 있다. 월요일 아시아 시장의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200억 달러를 넘겼다.
비트코인은 오늘 아침 일시적으로 $11,344.1까지 상승했으나 12:13 PM ET (04:13 GMT) 기준 그보다 0.50% 하락한 $10,706에 거래되었다.
그 외의 주요 암호화폐들 역시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3.43% 하락한 $303.88에, XRP은 5.31% 하락한 $0.45808에, 그리고 라이트코인은 4.42% 하락한 $135.63에 각각 거래되었다.
암호화폐가 러시아 정부의 지지를 얻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 재무부에 의하면, 정부는 현재 국민들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릴지의 여부를 살피고 있다.
알렉세이 모이세예프(Alexei Moiseyev) 재무부 차관은 러시아 내 암호화폐 유통에 대한 법안에서 이를 다룰 수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 자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던 러시아 정부가 태도를 180도 전환한 것이다.
한편 러시아 하원인 국가두마(State Duma)는 2주 안에 암호화폐 관련 법안 "디지털 금융 자산(DFA)"을 채택할 예정이다.
자금세탁을 막기 위한 범정부기구인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보다 엄격하게 제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암호화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는 기존 기구들과 마찬가지로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지원 방지에 따라야 한다. 또한 암호화 펀드 송신자와 수신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사를 거치며 리스크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