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연준의 첫 금리 인하: 무료 주식 스크리너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세요무료로 이용하세요

‘500억원’ 서울 4차산업 펀드, 블록체인·인공지능 스타트업 지원한다

입력: 2019- 06- 17- 오전 10:27
© Reuters.

서울시가 블록체인,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00억원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목표금액 250억원 대비 200% 초과 달성한 규모다. 서울시가 2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한국성장금융 등 민간 자본이 투입됐다.

서울시는 펀드 80% 이상을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260억원 이상이 블록체인,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에 투입된다. 펀드 존속기간은 8년, 투자 기간은 4년이다. 운용은 캡스톤파트너스가 맡는다.

펀드는 창업 초기 자금 부족 난관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관련 유망 벤처, 중소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주로 2억~10억원 미만 규모의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4월 ‘혁신성장펀드’를 포함해 신기술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서울을 세계 5대 창업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서울의 창업 기업별 초기 투자금은 10만7000달러로 글로벌 도시 평균 투자금 28만4000달러의 3분의 1 수준”이며, 서울과 다른 국외도시의 벤처투자 규모를 비교했을 때, 전체 초기 투자총액이 “글로벌 평균 투자 총액(8억3700만 달러)의 10% 수준인 8500만 달러”라고 펀드 조성 이유를 설명했다.

4차산업혁명 펀드는 서울시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7개 분야를 위해 조성하는 1조2000억원 규모의 ‘서울시 혁신성장펀드’ 중 하나다. 지난 3월에는 문화콘텐츠 펀드를 조성했으며, 향후 바이오, 스마트시티, 소셜벤처 등의 펀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산업 현장의 수요가 많은 만큼 혁신펀드에 공공, 민간의 투자자금을 끌어와 역량 있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투자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