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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 “비트코인 ETF 승인보다 시장 안전이 먼저”

입력: 2019- 06- 07- 오전 11:07
© Reuters.

미국 증권 규제당국이 비트코인 ETF 승인을 위해 두 가지 선행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기반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려면 기관이 안심할 수 있는 자산 운용 방안과 시장이 조작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위원장은 미국 시장에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ETF 상품이 나올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암호화폐 ETF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승인에 앞서 해결돼야 할 몇 가지 문제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은 “암호화폐 ETF 작업을 처리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첫 번째 우려 사항으로 암호화폐 자산 운용 방안을 짚었다. 그는 자산 운용이 시장이 갖춰야할 오랜 요건이라며,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 실제로 그것을 가진 것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또 다른 우려로 시장 조작에 대한 강력한 예방책이 부족하다는 점도 거론됐다.

위원장은 “주식 시장은 엄격한 규정과 감시 방안을 통해 시장이 조작되지 않는지를 확인한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체로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안전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열심히 확인해가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를 주식, 채권처럼 여기는 사안을 쉽게 결정하진 않을 것이다. 암호화폐는 주식, 채권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최근 SEC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위원장과 정반대되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위원은 기관이 ETF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기관이 경계를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SEC는 암호화폐 관련 시장 문제들을 엄중 단속하고 있다. 최근 유명 메신저 앱 '킥(Kik)'의 2017년 ICO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하였으며, 암호화폐 업체 롱핀(Longfin)과 CEO 벤카타 미나발리(Venkata S. Meenavalli)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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