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비트코인이 1주일 만에 처음으로 $8,000 밑으로 떨어지며 화요일 아시아 시장의 암호화폐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11:30 AM ET (03:30 GMT) 기준 8.6% 하락한 $7,971.6에 거래되었다. 이는 2주 최대 하락폭으로, 비트코인은 5월 30일 금년 들어 최고가인 $8,925.5에 도달했었다.
오늘의 대량 매도 사태로 비트코인은 $9,000 저항선을 거듭 시험했던 5월 26일부터 올린 수익을 모두 상실했다.
이더리움은 9.3% 하락한 $245.88에 XRP은 10.7% 하락한 $0.40839에, 라이트코인은 11.1% 하락한 $103.647에 거래되었다.
암호화폐는 5월 중, 암호화폐에 기관의 관심이 재차 쏠리고 있으며 페이스북(Facebook, NASDAQ:FB)과 JP모건(JPMorgan, NYSE:JPM)이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오늘 하락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하락이 지난주로 4개월 연속을 기록한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대한 반작용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유로 퍼시픽 어셋(Euro Pacific Asset)의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대량 매도 사태가 일어나기 전 암호화폐 시장에 "가짜 매수 분위기가 넘쳐난다"며 "암호화폐는 화폐로도 가치 보관 수단으로도 기능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