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5월 대부분 반등세를 유지해온 비트코인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월요일 아시아 시장의 암호화폐가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1:44 AM ET (05:44 GMT) 기준 0.3% 상승한 $8,598.6에 거래되었다. 지난 목요일에는 $9,000선을 돌파했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7,000에서 $10,000 사이에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가파로운 반등세는 곧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유로 퍼시픽 어셋(Euro Pacific Asset)의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암호화폐 시장에 "가짜 매수 분위기가 넘쳐난다"고 말한다.
쉬프는 뉴스 BT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화폐로도 가치 보관 수단으로도 기능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안전 자산의 지위를 차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중앙은행들과 투자자들은 결국 "수천 년 동안 돈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쌓은" 금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앙은행들은 금을 사들이고 있다; 금이 돈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사들이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중앙은행들이 부풀린 사상 최대의 버블을 겪고 있다. 이 버블이 터지면 2008년의 경제 위기는 일요일 소풍처럼 보일 것이다. 사람들은 그때가 되어서야 어째서 금이 중요한지를 알게 될 것이다."
다른 암호화폐 역시 상승했다.
XRP은 4.1% 상승한 $0.45193에, 라이트코인은 1.4% 상승한 $114.587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0.1% 하락한 $266.6에 거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