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 부문 수장 쉴라 워런은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대중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쉴라 워런은 정부, 은행, 언론, 기관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빠르게 무너지는 가운데, 블록체인이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장은 "블록체인 기술로 제3자나 외부 그룹이 정보에 개입, 가사하는 접근성을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으로 기관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감독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은 수고로울 수 있다. 하지만 공공 부문의 공정성과 수많은 언론의 진정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장은 현재 위기에 놓은 신뢰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쉴라 워런은 "대중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다. 무정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워런은 최근 세계경제포럼이 블록체인을 포함한 4차 산업기술 5개 정책위원회를 조직한 것에 대해 "전 세계 리더들이 블록체인과 관련된 도전과제, 우려, 성공 사례를 나누는 신뢰할 수 있는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이달초 공급망, 운송업계 100여 명의 리더들이 참석하는 블록체인 응용 표준 수립 프로젝트도 착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