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저가매수세 영향으로 3% 가까이 상승했다.
10일 오전 6시 2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75% 오른 5만792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5만8239달러, 최저 5만631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저가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비트코인은 10년전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채권 상환과 독일 정부의 대량 매도 등 영향으로 공급과잉이 발생하며 급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이를 매수기회라고 여긴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렸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05% 상승했다. 이외 대부분의 암호화폐도 오름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