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열흘째 박스권에 갇혀 있다. 이는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2일 월가의 AI 랠리를 이끄는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10대1 주식 액면 분할, 배당금 150% 인상 등을 발표하자 주가가 연일 급등, 시총이 3조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난 이틀간 엔비디아는 하락했으나 3일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차세대 AI 전용칩인 ‘루빈’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지난 22일 실적 발표 이후 20% 이상 급등했다. 반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업체조차 AI로 관심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감기로 수익이 준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급속하게 AI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당분간 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