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전고점(7만3777달러)를 경신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얀 하펠(Jan Happel) 글래스노드 공동 창립자는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이 만약 7만2000달러선의 '엄청난'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6만4000달러에서 7만2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7만2000달러와 7만4000달러 범위에서 높은 매도압력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 발표될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라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이 더 높아질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하펠은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암시한다면 가상자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매도압박에 시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0.66% 상승한 6만829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