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수서고속철(SRT) 수서역이 5G를 적용한 '스마트스테이션'으로 탈바꿈한다.
| KT, SR과 손잡고 ‘5G 스마트 스테이션’ 만든다 [사진=KT] |
협약식엔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장과 김형성 SR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5G와 증강현실(AR),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 등 정보통신기술(ICT)로 5G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우선 SRT 역사 및 운행 구간에 5G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망의 5G 전환 △비상시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5G 기반 AR 스마트 안경 도입 △열차 내 지능형 무선 CCTV 구축 △역사 내 미세먼지 데이터를 알려주는 'IoT(사물인터넷) 공기질 측정 플랫폼' 도입 등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ICT 기반 혁신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ICT 혁신서비스를 발굴하고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근 본부장은 “KT는 보유한 ICT 역량을 총 동원해 SR의 5G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SRT가 이동의 가치를 높인 철도 플랫폼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달성하는 데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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