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대학 학술순위 호텔관광학 순위 [자료=세종대]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세종대학교는 최근 중국의 상해교통대학 고등교육원이 발표한 '2021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2021)'에서 호텔관광학 분야 세계 6위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 9위에서 3계단 상승한 것으로, 국내 순위도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된 ARWU 세계대학 학술순위는 1800개 이상의 대학이 평가대상이며 상위 1000개 대학 순위가 발표된다. QS 세계대학 평가, THE 세계대학 평가와 더불어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히며 주관적 평가 요소를 배제한 객관적 지표로 대학의 학술적 수준을 평가한다.
ARWU 세계대학 학술순위는 △졸업생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10%) ▲교원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20%) ▲인용횟수 상위 연구자 수(20%) ▲Nature, Science 게재 논문 수(20%) ▲과학인용색인(SCIE),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게재된 논문 수(20%) ▲개인당 학문적 성취도(10%) 등 정량 지표로 순위를 매긴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은 '2021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도 세계 40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각종 세계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교수진과 세종대만의 특화된 교육이 주효했다.
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고부가 가치 성장산업인 호텔관광·외식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적 사고와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학문적 이론과 실제 사례 기반의 문제해결 능력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졸업 후에는 호텔과 리조트 등 각종 숙박업체와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카지노, 테마파크, 레저업체, 관광분야의 정부부처 공무원 등에 진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졸업생들은 금융업계를 포함해 국가고시에 준하는 공인회계사 시험 등에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공과 연계된 영역 외에 다양한 영역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에는 국내 호텔경영 및 외식조리 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세종대의 명성을 이어 아시아 최고의 조리 교육기관을 목표로 하는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이 개원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해 호텔관광·서비스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 투어리즘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ST) 융합연계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이희찬 호텔관광대학장은 "학부와 대학원 간 연계, 융합전공 개설, 실무 및 현장적응 교육 강화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형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수요를 반영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도 힘을 쏟아 호텔관광분야를 선도하는 세종대가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