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로이터) - 투기세력들이 달러에 대한 낙관적 베팅을 5
주 연속 축소하면서 달러 순롱포지션이 2014년 3월 말 이래 최저 수
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8일(현지시간) 로이터 계산과 상품선물거래위
원회(CFTC)가 발표한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4월5일로 끝난 한 주 동안 달러 순롱포지션 가치는 21.5억달러로
직전주의 46.5억달러에서 축소됐다. 이로써 달러 순롱포지션 가치는
2주 연속 50억달러를 하회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달러는 4.5%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이대로
라면 2007년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게 된다.
그 밖의 통화의 경우, 유로 순숏포지션은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
타내면서 지난주 약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 순숏
포지션은 지난주 5만3,487계약으로 직전주 6만3,811계약에서 줄어들
었다. (게르트루드 차베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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