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KB국민은행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우한조(U Han Zaw) 미얀마 건설부장관과 우딴신(U Thant Sin) 주한미얀마대사 등 미얀마 정부 고위급을 만나 주택금융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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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지난 5년간 총 6회에 걸쳐 한국과 미얀마에서 미얀마 건설부, 중앙은행 고위 공무원 및 주택건설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금융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주택금융 역량 이전을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다져오고 있다.
허인 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얀마 정부의 주택금융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KB국민은행의 최대 강점인 주택금융 및 인프라금융 부문에서 미얀마 건설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3월 미얀마 KB마이크로파이낸스법인 설립 후 현재까지 13개 현지 영업점을 개설해 미얀마 현지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서민 주택자금 지원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포함한 모기지대출, 기업금융 및 인프라금융 등으로 사업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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