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사장
NH투자증권은 올해 증권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퇴직연금 사업자로 뽑혔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무엇보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이 경쟁사들보다 높았다. 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원리금비보장 상품을 기준으로 확정기여(DC)형은 최근 7년간(작년 말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은 9년간 평균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시장 트렌드와 투자자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 결과다.
선제적으로 상품을 출시한 뒤 철저하게 사후 관리를 지원하는 데 역량을 모았다. NH투자증권은 국내외 570여 개 펀드와 240여 개 상장지수펀드(ETF)를 퇴직연금용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 전용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도 강화했다.
NH투자증권은 통합연금 앱을 통해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합연금 앱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하나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한 금융투자 상품도 쉽게 바꿀 수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더욱 강한 책임을 느낀다”며 “고객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자산운용 방법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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