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8개월 만에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
1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에 따르면 전날(13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138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다.
이날 발생한 138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본토발생은 124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본토 확진자는 허베이성에서 81명, 헤이룽장성 43명 등에서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18일 사흘 만에 본토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해외유입 14명은 상하이에서 8명, 광둥성 3명, 광시자치구·베이징·허난성에서 각각 1명 등에서 나왔다.
이날 허베이성에서 신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5월16일 이후 약 8개월 만에 사망자가 보고된 것으로 누적 사망자는 총 4635명으로 집계됐다.
13일 기준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총 78명으로 이 가운데 75건은 본토 발생, 3건이 해외 유입 사례다.
중국 본토 외 홍콩에서는 9385명(퇴원 8584명, 사망 161명), 마카오에서 46명(퇴원 4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또 대만에서는 842명(퇴원 731명, 사망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중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7844명, 사망자는 총 46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