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진시스템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서진시스템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서진시스템이 매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수익성 개선이 느린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 2000원에서 5만 2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2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37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40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크게 하회했다.
3분기 매출액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728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제품별로는 ESS(Energy Storage System) 부품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가정용품, 자동차 부품을 포함한 기타제품군도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통신, ESS, 가정용품 등의 전 사업부문의 안정된 고른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5G 수주 확대 및 공급 본격화 기대감으로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