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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외환/종합)-트럼프 대중 관세율 인상 연기에 호주달러 강세..위안 가치 7개월래 고점 기록

입력: 2019- 02- 25- 오후 02:48
(아시아외환/종합)-트럼프 대중 관세율 인상 연기에 호주달러 강세..위안 가치 7개월래 고점 기록

* Graphic: World FX rates in 2019 http://tmsnrt.rs/2egbfVh

도쿄, 2월25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회담이 '생산적'이었다며 대중 관세율 인상을 연기한다고 밝히고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자 호주달러와 위안 가치는 25일 상승했다.

오후 2시42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0.27% 상승한 0.71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역내 달러/위안은 한때 0.6% 하락해 6.6730위안을 가리키며 7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는 0.37% 하락한 6.6908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양국이 수개월간 이어지며 글로벌 성장을 둔화시키고 시장을 압박한 무역 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가장 명확한 신호다.

오후 2시34분 현재 달러 지수는 0.03% 내려 96.476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2시43분 현재 달러/엔은 0.04% 하락한 110.64엔, 유로/달러는 0.03% 내린 1.133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가도타 신이치로 바클레이스 선임 외환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율 인하 연기는 "완전히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며 "이에 따라 시장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은 다시 글로벌 경제 펀더멘털을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기가 언제까지 이루어질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주지사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중국과의 협상이 잘 되면 "1-2주 안에 빅뉴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점점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마지막 단계에 다가오면서 협상은 힘들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34% 올라 0.686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0.11% 상승한 1.30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반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을 대기하고 있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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