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 김진백)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2.8% 상승한 89억 2,5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3억 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6% 증가했다. 매출액은 회사 설립 후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1분기 실적을 넘어 사상 최고액을 갱신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0.8% 늘어난 91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해외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1% 늘었다"며 "해외 시장의 매출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접어든 만큼 향후 실적의 꾸준한 상승은 물론 올해 연간 실적의 대폭적인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오는 최근 포르투갈에 현지 합작법인 설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중국은 물론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 나갈 계획이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