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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상승, 중국 헝다그룹 관련 우려 지속

입력: 2021- 09- 27- 오후 12:44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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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ina Lee

Investing.com – 월요일(27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은 상승했다. 중국 헝다그룹(HK:3333)의 부채 상황과 향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위험 성향이 낮아졌다.

금 선물은 12:40 PM KST 기준 0.43% 상승한 1,759.3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주택도농개발부는 헝다그룹의 은행 계좌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자금이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하는데 사용되고, 채권자들에게 우선 지불하는 데 전용되지 않도록 했다. 헝다그룹은 지난주 역외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에 실패했고, 이번 주에는 두 번째 이자 지급일이 다가오고 있다.

헝다그룹의 전기차 사업부인 헝다신에너지자동차집단공사(China Evergrande New Energy Vehicle Group)의 위안화(RMB) 주식 발행은 무산되었다.

투자자들이 헝다그룹 상황으로 인해 안전한 도피처 자산인 금을 찾으면서,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중국의 금 현물 수요는 지난주 상승했다.

그러나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금 가격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화요일에는 ECB 포럼에서 유럽중앙은행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또한 영란은행 베일리 총재,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그리고 미 연준의 파월 의장의 연설도 뒤따른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파월 의장과 함께 화요일에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목요일에는 하원 금융 위원회 청문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SPDR 골드 트러스트(P:GLD)에 따르면 금요일 금 보유량은 목요일의 992.65톤보다 0.1% 상승한 993.52톤을 기록했다.

기타 광물에서는, 미국상품거래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은에 대한 코멕스 순매수 포지션이 9월 21일 주간에 13,178계약이 줄어든 900계약을 기록했다. 은 가격은 0.9% 상승, 백금은 1% 상승했고 팔라듐은 0.1%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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